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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같은 생각들

꿈같은 악몽

늪에 있는 것처럼 몸이 힘들고 피곤해

잠시 선잠을 잤다.

꿈을 꾸었다.


내용은

악몽이라고 불러도 좋은 꿈이었다.

그런데 그 내용보다 무서운 게 있었다.


그 꿈에서의 나는

그 악몽 같은 상황에서

그저 이해해 버렸다. 

"그랬구나" "미리 알려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면서


꿈에서 깼다.

악몽이 아니라 그냥 일반적인 꿈을 꾸고 일어난 것처럼

그렇게 꿈에서 깼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어찌 생각해야 할까

모르겠다.


감정, 이성, 의지 그리고 생각

그중 감정이 죽어가고 있는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