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9

그때 그 된장찌개 그때 먹었던 된장찌개참 맛있었다. 처음으로 맛있다고 느낀 된장찌개였다.다시 먹고 싶다. 더보기
야식은 치킨이다. 이틀 동안의 강행군으로내 몸께서 매우 피곤해 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피곤하고 머리까지 아팠다.되는 일도 없고 기분 나쁜 일도 있어 일찍 자리에 누웠다. 근데 잠이 안 와.잠이 들려고 하다가 자꾸 머릿속에서 플래시백이 일어난다. 우울해 지고 있었는데오랜 시간 날 붙잡았던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렸다.그래, 그건 나쁜 일이었다. 그걸로 끝이다. 그렇게 우울한 마음을 분노로 떨쳐버리고기분 나쁘게 일어났다.힘이 용솟음 친다.야식은 치킨이다. 더보기
하하 쓸쓸해 더보기
침잔 역시 산다는 건만만치 않은 일이다. 몇 년전부터 꾸준히 생각하던 것이 있다.내 멘탈이 정말 약한가 그런 것 같다.나는 나약함에 익숙하며허기진 것, 굶주린 것에 익숙하다.그것이 내 마음을 약하게 한다. 홀로 있는 것,남 몰래 밤새 훌쩍이는 것멍하니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그래 조용히 침잔해 있는 것 어린 시절 만들었던 이 습관들은비록 지금은 내 몸을 떠나 있지만아직도 내 마음 한 귀퉁이를 붙잡고다시 함께 하자 중얼거린다. 그래 며칠만며칠만 옛 습관에 잠시 젖어보자.나도 사람인데남 몰래 힘들 때 있으니까 더보기